올해 전국 대학의 연간 평균등록금이 지난해보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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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뉴시스 |
19일 새정치민주연합 윤관석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도 4년제 대학의 연간 등록금은 평균 637만5400원으로 지난해 626만7000원보다 10만8400원 더 올랐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가 901만3400원으로 가장 비싼 연간등록금을 받았다. 이어 신한대학교 864만9400원, 연세대학교 858만1300원, 을지대학교 850만100원, 한국항공대학교 847만2200원, 이화여자대학교 843만3300원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연간등록금이 가장 낮은 대학은 중앙승가대학교로 174만원을 기록했고 영산선학대학교 200만원, 서울시립대학교 238만9700원, 부산교육대학교 302만4000원, 서울교육대학교 308만8000원, 한국교원대학교 318만7200원으로 나타났다.
단과대학별로는 의과대학이 가장 비쌌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1241만4000원으로 가장 비쌌고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1212만8000원,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1133만8000원,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1124만원 순이었다.
예체능계열은 이화여자대학교 994만7600원, 서울장신대학교 972만5300원, 숙명여자대학교 968만100원 순으로 나타났고 공학계열은 신한대학교 970만원, 고려대학교 968만원, 서강대학교 939만5600원 순으로 나타났다.
윤 의원은 "교육당국은 등록금 인하를 위한 전향적인 방안을, 각 대학은 실질적인 등록금 인하를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류용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