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한국은행은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 및 감독기관장(GHOS)들이 바젤Ⅲ 규제체계 최종 이행시기를 1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 사진=미디어펜


GHOS는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의 주요 활동방향을 결정하고 운영상황을 감독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BCBS는 은행 및 감독기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바젤Ⅲ 규제체계 최종 이행시기 연장안을 검토해 GHOS에 보고했으며, GHOS는 이메일을 통한 의사표명 절차를 거쳐 이를 승인했다.

바젤Ⅲ 규제체계 최종 이행시기 연장으로 국내은행은 규제이행 부담이 완화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금융서비스 지원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