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은 3분기(7~9월) 연결기준 매출 2조2067억원, 영업이익 322억원, 순이익 151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모두 흑자전환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272억원)를 시작으로 4분기 연속 흑자(올해 1분기 306억원, 2분기 771억원)를 기록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까지 지속적으로 현안 프로젝트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관리에 집중한 결과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현안 프로젝트 현장의 추가 정산에 대한 협상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엔지니어링은 4분기 역시 수익성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하는 한편 현안 프로젝트 손익관리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