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연은 총재 “코로나19 종식 이후 빠른 경기회복 기대”
   
▲ 미국 연방준비제도 건물 [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미국 정부와 연방준비제도 요인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미국 경제가 휘청거리고 있지만, '일시적'일 뿐이라며 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와 블룸버그에 따르면,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미국 경제의 기초여건은 양호하며, 향후 경제활동 재개 시 경기가 대폭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다.

므누신 장관은 3500억 달러 규모의 코로나19 감염 확산 관련 긴급지원의 세부적 내용을 발표하면서, 이렇게 강조했다.

또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코로나19 종식 이후 빠른 경기회복을 전망했다.

보스틱 총재는 가계와 기업이 연결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면, 이런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미국 재정지출 여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불라드 총재는 미국이 부채 10% 증가 정도는 충분히 감내할 수 있다면서, 코로나19에 대처하기 위해 수 조 달러의 추가 차입여력이 있고, 이는 향후 성장복원력을 훼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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