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거리두기' 문화 프로그램 지속
   
▲ 문화체육관광부 건물 [사진=문체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피해 집안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슬기롭게 문화생활을 즐기는 국민들을 위해, 문화예술 국공립단체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공연, 전시 콘텐츠를 한눈에 파악하는 통합 안내 웹페이지가 개설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문체부 누리집과 산하 문화예술 기관 누리집, '문화포털'에 통합 안내 페이지를 개설, 문화예술 온라인 공연과 전시 정보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페이지에 접속하면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국립국악원, 국립중앙도서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의전당 등 각종 국공립 문화예술단체의 교육, 전시, 공연, 도서 등 콘텐츠로 바로 연결된다.

문체부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국민들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문화로 응원한다는 '슬기로운 거리두기 = 집콕 문화생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온·오프라인으로 책을 선물하는 '책과 함께 슬기로운 거리두기'와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과 운동수칙을 안내하는 동영상 콘텐츠 제공 등이 예정돼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수준 높은 공연과 전시를 쉽게 찾아볼 수 있게 해, 최근 지속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친 국민을 위로하고, 앞으로 온라인 문화 향유가 확대될 것을 대비해 더욱 풍부한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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