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의 카자흐스탄 석유화학 공장 건설이 2년 가량 늦춰진다.
LG화학은 카자흐스탄에서 진행중인 석유화학 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당초 계획보다 지연됐다고 20일 밝혔다.
조석제 LG화학 사장은 “당초 계획보다 투자비가 증가한 상태”라고 말했다.
앞서 LG화학은 지난 2011년 카자흐스탄 국영 석유화학기업인 KPI와 합작으로 아티라우 특별경제구역 내 385만㎡ 부지에 에틸렌 84만톤, 폴리에틸렌(PE) 80만톤 규모의 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투자금액은 총 40억 달러이며 2017년 초 상업생산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