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2% 넘게 상승하며 1720선을 회복했다.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9.40포인트(2.34%) 오른 1724.86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8.07포인트(0.48%) 오른 1693.53에서 출발해 잠시 하락 전환했지만 이내 상승 전환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2736억원, 기관이 314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은 5763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지난 5일부터 21거래일째 유가증권시장에서 '팔자' 행진을 이어가며 무려 12조 7674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같은 기간 개인은 11조 4445억원을 순매수하며 물량을 받았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2.18%), SK하이닉스(2.04%), 삼성바이오로직스(2.65%), NAVER(6.44%), 현대차(1.41%), LG생활건강, 삼성물산(0.82%), 삼성SDI(0.87%)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보험(6.90%), 건설업(6.74%), 통신업(4.48%) 등이 강세였고 운수·창고(-1.54%), 기계(-0.20%) 등은 떨어졌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5.86포인트(2.87%) 오른 567.70으로 거래를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