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NC 다이노스의 퓨처스(2군) 코치가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국내 프로야구계가 다시 긴장 상태에 빠졌다.

NC 구단은 3일 "C팀(퓨처스팀) 코치 중 한 명이 3일 새벽 발열과 오한 증상을 보여 관할의료기관에서 진단검사 실시 후 자가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NC 측은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라 C팀 선수단의 이날 훈련을 취소하고 자택 대기토록 했다. 아울러 마산야구장은 폐쇄하고 방역작업을 실시한다.

   
▲ 사진=NC 다이노스


NC C팀 선수단의 훈련 재개 여부는 해당 코치의 검사결과를 확인한 후 결정될 예정이다. 

NC 구단에서는 지난달 19일 C팀 선수가 발열 및 인후통 증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밖에 키움 2군, 두산, 롯데 등에서 의심 증상을 보인 선수가 있었지만 모두 음성으로 확인돼 국내 프로야구단에서는 아직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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