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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잠실 쿠팡 본사./사진=쿠팡 |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쿠팡은 최근 연합뉴스에서 보도한 소고기에서 벌레로 보이는 이물질이 나왔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3일 밝혔다.
이날 쿠팡에 따르면 경기도 축산산림국 동물방역위생과는 지난 2일세스코 이물분석센터 조사 결과를 토대로 "벌레가 아닌 원료육의 근조직 일부로 확인돼 조사를 종결한다"고 밝혔다. 세스코 이물분석센터는 국제적인 시험능력 인증제도인 KOLAS를 획득한 이물분석기관이다.
쿠팡 관계자는 "이물이 발견되면 즉시 해당 상품을 판매 중지하고 전국 물류센터의 동일 상품을 전량 회수해 자체 이물 검사를 실시하고, 필요하면 외부 기관에 추가 정밀 검사를 의뢰한다"고 말했다.
쿠팡은 지난달 30일 제품을 수거한 뒤, 제조사인 크리스탈팜스와함께 세스코 이물분석센터에 조사를 의뢰했다.
한편 지난 30일 연합뉴스는 '"쿠팡서 구매한 소고기서 벌레"...원인 규명 없이 판매 계속"이라는 기사를 내보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쿠팡에서 구매한 소고기에서 벌레가 나왔다는 소비자의 주장이 있었고, 이 소비자는 쿠팡에 항의했지만 쿠팡 측은 환불 처리를 했을 뿐 별다른 추가 조치는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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