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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체육관광부 청사 [사진=문체부 제공] |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이 '글로브월'과 '다크웹'을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의료용 분리벽'과 '지하웹'을 선정했다.
'글로브월'은 의료진이 검사를 받는 사람과 직접 접촉하지 않도록 투명한 벽에 의료용 장갑을 설치한 장치다.
'다크웹'은 특정 프로그램을 사용해야만 접속할 수 있는 웹으로, 보통의 방법으로는 서버, 접속자 등을 찾을 수 없기 때문에 사이버 범죄에 악용되기도 한다.
양 기관은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열린 새말모임을 통해 이같이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새말모임은 어려운 외국어 신어가 퍼지기 전에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 대체어를 제공하기 위해 국어 전문가 외에 외국어, 교육, 홍보·출판, 정보통신, 언론 등 다양한 분야 사람이 참여하는 위원회로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운영한다.
앞서 '워킹 스루'와 '바이오시밀러'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도보 이동형'과 '동등 생물 의약품'을 제시한 바 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정부 부처와 언론사가 쉬운 말을 사용하도록 지속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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