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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서울 승무원이 다낭으로 비행하기 전 갤리 내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모습(좌)과 출근하는 승무원들./사진=에어서울 |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에어서울이 7일 베트남 다낭으로 1차 전세 항공편을 띄워 현지 체류 중인 재외국민을 국내로 수송한다고 밝혔다.
에어서울의 다낭-인천 전세기는 베트남 현지 시간으로 이날 오전 11시에 다낭을 출발해 오후 6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기종은 195석 규모의 A321-200 여객기다.
앞서 에어서울은 다낭-인천 전세편 운항을 위해 이날 오전 7시 승객이 없는 빈 비행기를 다낭으로 보냈다.
이번 전세 항공편은 베트남 중부 한인회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LCC 업계에서 교민 수송을 위해 전세 항공편을 띄운 것은 에어서울이 처음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한국과 베트남간 모든 항공편 운항이 중단되면서 현지에 발이 묶인 교민들의 요청으로 전세기를 운항하게 됐다"며 "1차 운항 이후 21일과 28일까지 세 차례에 나눠 전세기를 운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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