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은 기자] 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의 '2020년 성장지원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서류심사 결과 32개사가 통과했다.

산업은행은 2020년 성장지원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서류심사 결과 지원한 49개 운용사 중 32개사가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 사진=산업은행


리그별로는 중견 3개사, 스케일업 성장(대형VC) 4개사, 스케일업 성장(일반) 8개사, 스케일업 혁신 11개사, 루키리그 6개사 등이다.

산업은행, 산은캐피탈, 성장금융 등 공동출자기관은 이달 중 비대면 방식의 현장실사, 구술심사를 거쳐 이번달 말까지 운용사를 선정해 2조5000억원 규모 성장지원펀드 조성과 집행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비대면 방식의 현장실사와 구술심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화상회의 플랫폼과 웹드라이브 등을 활용해 진행할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최근 출자기관들이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고심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산은의 새로운 시도가 PE·VC 시장의 출자사업 재가동에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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