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효성그룹이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8일 효성그룹에 따르면 이는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자'는 조현준 회장의 사회공헌 철학에 따른 것으로, 장애 아동 재활치료비 지원 및 공학캠프 운영 등의 나눔을 펼치고 있다.
효성은 매년 장애 아동·청소년 가족들과 함께 '사랑의 가족여행'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도 충남 부여·공주 일대에서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효성과 푸르메재단이 함께 하는 장애 아동·청소년 재활 치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13년부터 7년째 기금을 지원하고 있다.
2004년부터 16년째 창원 지역 초등학교에서 '효성중공업 공학캠프'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는유목초등학교를 찾아 △수소 전기차 체험학습 △변압기 만들기 △빅데이터를 이용한 최단 경로 찾기 등의 체험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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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성이 창원 유목초등학교에서 '2019 효성중공업 공학캠프'를 개최했다./사진=효성그룹 |
또한 창원지역 초·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독서코칭 교실 후원과 관내 초등학교 미니도서관 기증 및 청소년 문학기행 후원 등 지역사회 교육발전을 위한 나눔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효성은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와 '임직원과 함께 하는 해외아동 결연 및 지역개발 사업' 협약을 맺고 베트남 어린이들을 후원하는 등 사업장이 위치한 해외 국가의 아이들에게도 나눔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베트남 꼰촛 마을 초등학교에 교실 2개와 화장실을 새로 짓는 등 결연지역 아이들과의 인연도 지속하고 있다. 효성은 학교 부지에 울타리를 세우고 담장과 교문을 개·보수,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인근 중학교에 야외공간에 지붕을 설치해 뜨거운 햇볕을 피해 야외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앞으로 결연 지역 내 다른 마을 학교에도 기숙 시설 등의 신축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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