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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장녀 서민정씨./사진=아모레퍼시픽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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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장녀인 서민정씨가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의 장남인 홍정환씨와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8일 "확인한 결과 서민정씨와 홍석준씨가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것은 맞다"라며 "구체적인 결혼 시기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갖고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민정씨는 1991년생으로 미국 코넬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지난해 10월 아모레퍼시픽 뷰티영업전략팀에 입사했다. 직급은 과장급에 해당하는 '프로페셔널'이다. 앞서 그는 지난 2017년 1월 아모레퍼시픽의 경력사원으로 입사했지만, 같은 해 6월 퇴사해 중국 장강상학원(CKGSB)에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마치고 최근 아모레퍼시픽으로 복귀했다.
1985년생인 홍정환씨는 홍석준 회장의 1남 1녀 중 장남으로 보광창업투자에서 투자 심사 총괄 업무를 맡고 있다. 보광창업투자는 지난 2015년 K뷰티의 성장성에 주목해 한화(인베스트먼트·드림플러스)·스파크랩스 컨소시엄 등과 함께 스타트업 '웨이웨어러블'에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두 사람은 결혼을 전재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지만, 현재까지 구체적인 결혼날짜는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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