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KB국민은행은 허인 국민은행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9일 밝혔다.

   
▲ 허인 은행장(왼쪽 두번째)이 8일 여의도영업부를 방문해 직원들에게 프리지아 꽃을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민은행


허 은행장은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문 대표의 지명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은 지난 2월 박원순 시장의 제안으로 ‘아이스버킷 챌린지’처럼 유명인사가 캠페인에 동참할 사람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허 은행장은 프리지아 꽃을 선물해 영업현장에서 금융시장 위기에 대처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내점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허 은행장은 다음 주자로 하현회 LG유플러스 대표이사와 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을 지명했다.

허 은행장은 “활짝 핀 봄꽃을 보면 생명의 아름다움과 희망을 느끼곤 한다”며 “노란색 프리지아의 화사하고 희망찬 기운을 직원 및 고객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