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간대 역대 최고...2018년 대선 7.06%보다 높아
[미디어펜=손혜정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10일 오후 2시 현재 투표율이 7.19%로 집계됐다. 사전투표제 도입 후 역대 최고 기록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서 선거인 총 4399만 4247명 중 316만 5285명이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 시간대 지난 대선에서는 7.06%, 2018년 6월 지방선거 5.39%의 투표율을 기록한 바 있다.

   
▲ 서울 종로구의 한 사전투표소에 사전투표를 하려는 유권자들의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사진 = 미디어펜

시도별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으로 11.55%를 기록했다. 이어 전북 10.74%, 광주가 9.19%으로 뒤를 이었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로 5.84%였다.

내일(11일)까지 진행되는 사전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전국 3508개 사전투표소 어느 곳에서나 할 수 있다.

별도의 신고 없이 본인의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 투표소로 가면 된다. 전국의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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