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4일 아세안+3(한‧중‧일) 정상들이 14일 오후4시 화상 정상회의에 참석해 코로나19 역내 대응을 위한 공조 방안을 논의한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12일 브리핑을 열고 “문 대통령이 참석하는 아세안+3 화상 정상회의에서 코로나19 대응 공조 방안과 사회‧경제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문재인 대통령이 3월 26일 G20 코로나19 특별 화상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청와대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베트남 정상의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해서 한국, 일본, 중국 정상 순으로 모두발언이 진행된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역내 보건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경제에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글로벌 공급망을 유지하고 필수 인력의 교류 및 이동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회의에서는 아세안 사무총장 보고, 아세안 국가 정상들의 모두발언이 이어지고, 한국, 일본, 중국 순으로 의제 발언도 예정돼 있다. 이후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순으로 마무리발언이 진행되고, 최종 정상성명도 채택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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