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미국·중국·인도네시아 지부장 출연…지역별 경제전망 등 전달
   
▲ 박연우 무역협회 브뤼셀지부장이 웨비나 시리즈 '세계는 지금'에서 EU의 디지털세 도입과 한국 기업의 대응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사진=한국무역협회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국무역협회가 '세계는 지금' 웨비나(웹+세미나) 시리즈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13일 무역협회에 따르면 이번 웨비나 시리즈는 무역협회 해외지부장들이 직접 나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역별 경제전망 △경기부양책 △주요 이슈 및 대응 방안 등에 대해 현지의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14일 유럽편을 시작으로 이달 23일에는 미국, 다음달 7일과 14일에는 중국과 인도네시아 현지 소식이 시리즈로 공개된다.

웨비나는 매 공개일 오후 2시부터 무역협회 공식 유튜브 계정과 온라인 세미나 웹페이지에서 시청할 수 있다.
 
첫 번째 유럽편에서는 박연우 무역협회 브뤼셀지부장이 글로벌 정보통신(ICT)기업을 겨냥한 유럽연합(EU)의 '디지털세 도입'에 대해 발표하고, 강노경 브뤼셀지부 전문역은 미국 기업의 글로벌 인공지능(AI) 산업 독점에 대한 대응책으로 EU 신 집행부가 내놓은 'AI·빅데이터 산업 전략과 시사점'을 소개한다. 

코로나 이후의 유럽 경제전망과 유럽 그린딜 및 탄소국경세의 주요 쟁점과 우리 기업의 대응방안에 대한 발표도 준비돼 있다.

조학희 무역협회 국제사업본부장은 "협회의 해외지부는 무역업계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경제·문화·사회적 교류와 발전을 위해 해당국 정부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세계 각국에서 우리 기업에게 필요한 정보를 시의 적절히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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