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한국은행이 한미 통화 스와프 자금 600억달러 가운데 3차분인 40억달러를 오는 14일 시장에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입찰 예정액은 총 40억달러이며, 6일물이 5억달러, 83일물이 35억달러다.

응찰금액은 최소 100만 달러이며, 최대 응찰금액은 6일물의 경우 1억달러, 83일물이 7억달러다. 만기일은 6일물의 경우 이달 23일, 83일물은 오는 7월 9일이다.

입찰 참가기관은 ‘은행법’에 의한 은행과 산업은행, 기업은행, 수출입은행이다.

입찰방식은 각 낙찰자가 제시한 금리를 그대로 적용하는 복수가격방식으로 진행된다. 낙찰자가 입찰시 제시한 금리 중 가장 낮은 금리를 모든 낙찰자에게 일률 적용하는 단일가격 방식과 달리 복수가격 방식은 낙찰자가 제시한 금리를 각각 발행금리로 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