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은 기자] DGB금융그룹은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DGB 피움랩(Fium LAB) 2기 스타트업 7개사를 선발했다고 14일 밝혔다.  

   
▲ 사진=DGB금융


피움랩의 ‘FIUM’은 핀테크(Fintech)의 ‘F’와 혁신(Innovation)의 ‘I’를 합해 ‘핀테크 혁신을 꽃피운다(Fium)’의 의미로, 4차 산업시대 디지털 금융을 선도하기 위해 지난해 1기를 모집했으며 올해 2월 한 달 동안 2기 업체를 모집했다. 

인큐베이터 트랙에는 다이브, 맘쓰랩, 투유즈 등 3개사가 선발됐다. 이 기업들에게는 대구시 북구에 위치한 DGB대구은행 제2본점 5층의 사무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해 입주기간 동안 전문 육성과정을 지원한다. 다이브는 블록체인을 활용해 지급결제·보안인증 솔루션을 개발하는 업체이며, 맘쓰랩은 지역 기반 소셜 커뮤니티 플랫폼을, 투유즈는 모바일 쿠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오픈이노베이션 트랙에는 부엔까미노, 슈가몽, 트리거파트너스, 해치랩스 등 총 4개사가 선발됐다. DGB금융그룹은 해당 기업들과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개발하거나 사업모델을 만들기 위해 전담인력 배치 및 개발 리소스 등을 제공한다. 부엔까미노는 자동 저축 펀세이빙 서비스를, 슈가몽은 AR기반 콘텐츠 플랫폼, 트리거파트너스는 P2P플랫폼, 해치랩스는 블록체인 인프라 구축 솔루션 전문 업체다. 

김태오 DGB금융 회장은 “DGB금융그룹 피움랩을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 DGB금융그룹, 이용 고객 모두를 풍요롭게 만드는 편리하고 혁신적인 금융서비스가 개발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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