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16일 제21대 국회에 바라는 내용을 담은 논평을 냈다.

중기중앙회는 "국민의 선택을 받은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자들에게 축하의 뜻을 전하며, 국가와 국민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봉사자로서의 역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당면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선거과정에서 분열된 국론을 하나로 모아 여야 협치를 통해 경제살리기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중기중앙회는 "특히 중소기업인들이 신명나게 투자를 늘리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대·중소기업간 공정한 경제 생태계를 만들고, 기업을 옥죄는 과도한 노동·환경규제를 개선하는데 적극 노력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비즈니스 패러다임의 급격한 변화가 예상된다"며 "입법과정에서 중소기업계와 적극 소통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부연했다.

마지막으로 중기중앙회는 "다음달 29일 임기가 끝나는 20대 국회는 탄력근로제 확대와 근로시간 단축 보완입법 등 경제 활성화 관련 법안을 조속히 처리해 유종의 미를 거둬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