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 향후 4년 의정활동에 힘쓸 제21대 국회의원을 뽑는 이번 4·15 총선에서 잠정투표율이 66.2%, 총 선거인수 4399만 4247명 중 2912만 8040명이 투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총선 28년 만에 최고치로, 문재인정부의 중간평가인 이번 총선에 어느 때보다도 뜨거운 유권자 관심이 쏠렸다는 것을 반증한다.

광역지자체별로 구분하면 서울시 투표율은 68.1%(577만 5766명), 부산시 67.7%(200만 2452명), 대구시 67.0%(138만 8396명), 인천시 63.2%(158만 1512명), 광주시 65.9%(79만 6517명), 대전시 65.5%(81만 567명), 울산시 68.6%(65만 4338명), 세종시 68.5%(18만 412명), 경기도 65.0%(719만 2215명), 강원도 66.0%(87만 4266명), 충청북도 64.0%(86만 6211명), 충청남도 62.4%(111만 1886명), 전라북도 67.0%(103만 3977명), 전라남도 67.8%(107만 9502명), 경상북도 66.4%(151만 6371명), 경상남도 67.8%(191만 4444명), 제주도 62.9%(34만 9209명)이다.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지역은 울산시(68.6%) 세종시(68.5%) 서울시(68.1%) 순이었다.

낮은 투표율의 경우 충남(62.4%), 제주(62.9%), 인천시(63.2%) 순이다.

참고로 이날 오후8시47분을 기준으로 개표율이 11.7%에 달하는 가운데, 지역구별로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정당 현황은 더불어민주당 127석, 미래통합당 90석, 무소속 3석, 정의당 1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