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울산 동구 미래통합당 권명호 당선인은 "조선산업 육성법으로 지역 일자리를 늘리겠다"고 16일 밝혔다.

   
▲ 권명호 울산 동구 미래통합당 당선인/사진=권명호 미래통합당 당선인 페이스북


이날 권 당선인은 "협력사 노동자를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며 "대왕암공원 일대 힐링 테마파크 조성 등으로 동구를 최고 관광명소로 만들어 지역 활기를 되찾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이 저를 선택한 것은 기울어진 대한민국과 무너진 동구 경제를 되살려내라는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막중한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는 화합과 상생을 이뤄내야 한다"며 "보수와 진보, 여·야, 노·사 모두가 대화와 타협을 통해 산적해 있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0시42분 기준 동구에서는 99.9%의 개표가 진행됐으며, 권명호 미래통합당 후보는 38.3%로 당선됐다. 김종훈 민중당 후보는 33.8%로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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