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본 어게인'이 첫 방송에서 시청률 4%대로 출발했다.

20일 첫 선을 보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 1, 2회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은 각각 3.7%, 4.1%를 나타냈다.

   
▲ 사진=KBS 2TV '본 어게인' 포스터


전작이었던 4부작 드라마 '계약우정' 첫 방송에서 기록한 2.3%, 2.7%의 시청률보다는 높게 출발했다.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된 SBS '아무도 모른다' 15회의 1, 2부 시청률은 8.1%, 10.0%로 2부 기준 두자릿수 시청률을 유지하며 월화극 1위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14회 2부 때 기록한 10.5%의 자체 최고시청률에는 못 미쳐 오늘 마지막 방송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것인지 주목된다.

오후 9시대 방송된 MBC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 시청률은 3.5%, 4.5%로 '본 어게인'과 큰 차이가 없었다. 

'본 어게인'은 두 번의 생으로 얽힌 세 남녀의 운명과 부활을 그리는 환생 미스터리 멜로 드라마다. 장기용, 진세연, 이수혁 세 배우가 모두 1인 2역 연기에 도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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