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레즈 RAW 지원 등 기능 확대로 고화질 영상 촬영을 원하는 소비자 니즈 충족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파나소닉코리아가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루믹스 S1H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펌웨어를 다음달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파나소닉코리아는 전문 영화 제작자를 위한 비디오 장비를 제작하는 글로벌 회사 아토모스와 함께 새로운 펌웨어를 개발했다. 이번 최신 펌웨어는 HDMI상에서 최대 5.9K 29.97p 및 C4K 59.94p의 동영상 RAW 데이터를 지원한다.

애플의 신규 코덱 프로레즈 RAW 영상 파일도 외부 레코더인 아토모스 닌자 V 4K HDR 모니터 레코더에 출력할 수 있다. 또한 아나모픽 3.5K 4:3 모드도 추가 지원한다.

   
▲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의 루믹스 S1H /사진=파나소닉코리아 제공

펌웨어가 적용되는 파나소닉의 루믹스 S1H는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 넷플릭스가 세계 최초로 인증한 미러리스 카메라다. 지난해 9월 출시된 이 제품은 3:2 화면 비율에서 6K 24p, 16:9 화면 비율에서는 5.9K 29.97p 영상을 담을 수 있으며, 4K 또는 시네마 4K 59.94p 영상을 10비트로 촬영할 수 있다.

파나소닉코리아는 해당 펌웨어를 5월 25일 루믹스 글로벌 고객 지원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영화 제작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지원한다는 기업 미션 하에 모든 루믹스 S1H 사용자들이 해당 펌웨어를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파나소닉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고해상도 영상 제작 대한 수요가 증가한 만큼, 이번 펌웨어 개발을 통해 자사 카메라 대표 모델인 루믹스 S1H의 활용도 및 사용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S1H가 전문적인 영화제작을 지원하는 혁신적인 카메라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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