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평균 98.8, 각각 -0.67%.-0.80%...한국 낙폭 최저 수준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마크 [사진=OECD 홈페이지]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증 사태로 한국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그럼에도 상대적으로 악화 정도가 덜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경기선행지수 낙폭이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주OECD대표부에 따르면, OECD 회원국들의 평균 3월 경기선행지수는 98.8로, 지난해 2월의 99.6보다 0.67% 하락했다.

올해 2월보다는 0.80% 떨어졌다.

이에 비해 한국의 3월 경기선행지수는 99.3으로 전월 99.5보다 0.17% 내리는 데 그쳤고, 전년동월대비로도 0.25% 떨어졌다.

이는 OECD 회원국 중 가장 적은 수준의 하락폭이다.

전월대비 3월 경기선행지수 하락폭은 OECD 평균이 -0.80%이고,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은 -1.16%이며, 선진7개국(G7)은 -0.90%였다.

아시아 주요 5개국(한국,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평균치도 -0.27%로, 한국보다 0.1%포인트 높았다.

독일이 -1.93%로 낙폭이 가장 컸고 영국 -1.84%, 캐나다 -1.63%, 이탈리아 -1.37%, 미국 -0.59%, 프랑스 -0.54%, 일본 -0.49%의 순이었다.

주요20개국(G20) 중에서는 전월대비 하락폭이 인도가 -0.09%로 가장 적었고, 이어 한국 -0.17%, 중국 -0.30%, 브라질 -0.99%, 러시아 -1.59%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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