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환경공단 본사 [사진=공단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환경공단(이하 공단)은 항만지역 미세먼지 등 저감을 위한 '제1차 항만지역 등 대기질 개선 종합걔획' 수립을 위한 연구를 본격 추진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이 종합계획은 올해 초부터 시행된 항만지역 등 대기질 개선에 관한 특별법 제7조에 따라 해양수산부가 5년마다 시행해야 하는 법정 계획으로, 공단이 해수부로부터 연구용역을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다.

공단은 항만지역 등 대기질 개선의 기본목표와 방향을 설정하고, 항만대기질 관리구역의 배출원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저감 계획을 수립하는 등, 정책목표와 수단을 구체화하게 된다.

이를 위해 대기분야 전문성을 보유한 (사)한국대기환경학회와 공동으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계획수립 과정에서 지역 이해관계자 및 관련 분야 종사자들의 의견을 수립하기 위한 채널도 다양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또 환경부에서 설치 중인 항만지역 등의 대기질 측정망을 해수부 해양환경통합정보망에 연결하고, 향후 대기질 실태조사 결과를 업무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박승기 공단 이사장은 "항만지역 이해관계자와 종사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항만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체계적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수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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