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한진 기자] 삼성전자가 22일 중국 산시성 시안 반도체 제2공장에 필수 인력을 파견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시안 2공장에 투입되는 본사와 협력업체 기술진 200여명이 이날 오후 1시 쯤 전세기 편으로 인천공항을 출발했다. 파견 인력은 중국 입국 후 일정 기간 격리조치를 거쳐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 삼성전자 중국 시안 반도체 공장 전경. /사진=삼성전자 제공

중국은 지난달 28일부터 기존 유효한 입국비자나 거류 허가증을 소지한 외국인의 입국을 잠정 중단했다. 이 때문에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인력 이동이 제한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 시안 2공장은 지난달 10일 1단계 투자 출하 기념행사를 진행하는 등 코로나19 사태에도 정상 가동되고 있다. 시안 공장은 삼성전자의 유일한 해외 메모리 생산 라인으로 2공장에서는 3차원 V-낸드플래시가 양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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