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속 글자 자동 인식 후 정보화
인사이저·에이브레인·엑스소프트 등 14개 파트너사와 협업
   
▲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이 광학 문자 인식(OCR) 상품의 영업력 확대를 위해 파트너사 14곳을 선정했다. /사진=네이버 제공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이 광학 문자 인식(OCR) 파트너사를 선정하고 금융·공공시장을 공략한다.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은 자사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OCR 상품의 영업력 확대를 위해 파트너사 14곳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광학 문자 인식은 이미지 속 글자의 위치를 찾고 어떤 글자인지 자동으로 알아내는 기술로 명함, 영수증, 신용카드, 계약서, 고지서 등 다양한 형태의 이미지에서 유의미한 글자를 추출하고 정보화해 유용하고 효율적으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이번 상품은 네이버 클로바가 보유한 광학 문자 인식 기술인 클로바 OCR에 기반한다. 클로바 OCR은 타사 대비 10% 이상의 인식률을 지원한다.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은 제안서 제출, 심층 과제 수행 및 인터뷰 과정을 거쳐 △인사이저 △에이브레인 △엑스소프트 △태화이노베이션 △주식회사 와들 △미니소프트 △DEX Consulting △셀바스 AI △주식회사 리비 △디투알유 △타이호인스트 △주식회사 펀진 △한국OCR △이즈파크 등 14사를 선정했다.

최종 선정 기업은 광학 문자 인식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고 반복 업무 자동화 혹은 자체 솔루션과 연동해서 고객에게 사업을 제안하고 수행할 수 있는 도메인 특화 파트너들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들은 파트너 심화 교육을 이수한 후 금융, 공공, 의료, 제조, 물류, 법무 등 전문 산업별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OCR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될 예정이다.

한상영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 클라우드사업부 상무는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은 OCR 컴피턴시 파트너들과 함께 OCR 수요가 높은 금융, 공공, 의료 분야에서의 점유율을 높이고 엔터프라이즈 기업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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