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은 기자] JB금융그룹은 손자회사인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이 국내 금융기업 최초로 캄보디아에서 회사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 신창무(왼쪽) 프놈펜상업은행 은행장과 Hong Sok Hour 캄보디아 증권거래소(CSX) 대표가 지난 21일 캄보디아 증권거래소에서 회사채를 발행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JB금융그룹 제공


프놈펜상업은행은 캄보디아증권거래위원회(SECC)로부터 공식승인을 마치고 이번에 1차로 미화 1000만 달러 상당 회사채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연 6.5%의 이자율에 3년 만기 회사채로 액면가는 미화 25달러다.

프놈펜상업은행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금융시장 환경 변화와 수요 등을 고려해 6개월 후 2차로 미화 1000만 달러 회사채를 추가 발행할 계획이다.

신창무 프놈펜상업은행장은 "이번 회사채 발행을 통해 캄보디아에서 새롭게 장기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주요 금융기관 중 하나가 됐다" 며 "현지 기관 투자자들과 새로운 투자 관계를 구축뿐만 아니라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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