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보호구역 시설 검색 서비스 [사진=경기도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경기도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도내 어린이보호구역 시설 검색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운전자들의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운전 의식 강화를 유도하고, 어린이들이 교통사고 걱정 없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운전자들은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gits.gg.go.kr)에 접속하면 경기도내 시군별 어린이보호구역 위치, 시설구분(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CCTV 개수, 도로폭 등의 정보를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는 또 최근 시행된 일병 '민식이법' 주요 사항과 운전자들이 꼭 알아야 할 준수사항, 어린이보호구역 검색방법 등을 담은 홍보영상을 제작, 경기도 홈페이지와 '지버스'(G-BUS) TV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으며, '카드 뉴스'를 만들어 도내 시군과 교육청 등 유관기관에도 배포했다.

민식이법은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과속단속카메라, 과속방지턱, 신호등 설치를 의무화하고, 안전사고 의무 부주의로 인한 사망.상해사고 가해자를 '가중 처벌'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및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법령이다.

한편 경기도내 어린이보호구역 시설은 어린이집 689개소, 유치원 770개소, 초등학교 1299개소, 기타 37개소가 지정, 관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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