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경기도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사회적 가치 생산품'에 대한 통합 브랜드를 개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의 '사회적 가치 생산품 공동 마케팅 추진계획'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사회적가치 생산품이란 중중장애인생산품, 자활생산품, 노인생산품 등 장애인기업이나 사회적경제기업, 복지시설 등에서 사회적 의미를 담아 생산한 물품이나 용역을 말한다.

이 계획은 이재명 지사의 민선7기 도정 목표인 '사회적 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사회적 가치 생산품에 대한 기존의 개별적 판로지원에서 탈피, 경기도 차원의 공동 마케팅 지원을 통해 도민들의 관심과 인식을 향상시키고, '포용적 성장'의 토대 마련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올해 총 2억 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공동 브랜드 개발과 홍보물 제작, 온.오프라인 판매 등 전 방위적 지원을 할 계획으로, 사업 추진은 사회적 경제 판로지원 노하우를 갖춘 경기도주식회사가 전담한다.

우선 공모를 통해 사회적 가치 생산품의 취지와 의미, 핵심가치를 잘 나타낸 공동 브랜드를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카탈로그와 홍보영상을 제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온라인 정책제안 창구인 '경기도의 소리'를 통해 오는 5월 10일까지 '사회적가치 생산품 공동 브랜드 공모전'을 개최하는데,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의 소리 홈페이지(vog.gg.go.kr)을 참조하면 된다.

또 공동 브랜드 참여 업체들을 대상으로 경기도내 최초의 지역상생 협력매장인 '시흥바라지마켓'의 입점을 지원, 대형 오프라인 유통망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1회당 50개사 이상이 참여할 수 있는 플리마켓 행사를 두 차례 열 예정이다.

아울러 급성장 중인 온라인 소비 트렌드에 맞춰 시장성 높은 상품들을 엄선, 소셜마켓.스토어팜 등 대형 온라인 유통채널 입점을 지원하며, 판촉을 위해 쿠폰제공, 맞춤형 기획전, 배너 게시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