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삼성이 올해 중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30대 기업에 선정됐다.
27일 중국 유력 경제매체인 경제관찰보(經濟觀察報)가 선정한 올해 중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30대 기업에 중국 삼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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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삼성이 올해 가장 존경받는 30대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된 가운데 위 광고는 청소년 대상 교육·의료 공익활동 광고 중 하나인 '물구나무 서기 소년' 편으로 실제 소아마비로 학교에 가기 힘든 중국 어린이에게 휠체어를 제공해 학습의 꿈을 잃지 않게 해준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
30대 기업에는 삼성을 비롯해 알리바바·화웨이·레노버·바이두·공상은행·핑안보험 등 중국 기업 23개 사IBM·GM·폭스바겐·혼다 등 외자기업 7곳이 포함됐다.
가장 존경받는 30대 기업은 중국 내 기업을 대상으로 1차에서 80개 업체를 선정한 후 학계와 매체, 정부기관 연구원 등 40명으로 구성된 전문펴가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선정한다.
삼성은 지난 2001년 경제관찰보가 창간하면서 선정해 발표하는 이번 상을 올해로 9번째 수상하고 있다.
장원기 중국삼성 사장은 "중국 내 삼성의 위상에 걸맞은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 실시와 이와 관련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삼성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이를 소재로 한 광고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특히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주제로 제작한 청소년 대상 교육 및 의료 공익활동을 보여준 '물구나무 서기 소년' 편은 중국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금투상에서 최고의 명예인 금상을 수여한 바 있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