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배우 송승헌이 이전 연인이었던 중국 여배우 유역비와 재결합설에 휘말렸지만 스태프의 실수로 생긴 해프닝인 것으로 밝혀졌다.

송승헌-유역비 재결합설은 지난 29일 유역비의 웨이보 계정 게시물에 송승헌의 중국 SNS 계정으로 '좋아요'를 누른 것이 알려지면서 불거졌다. 중화권 팬들 사이에서는 두 사람이 아직 서로 연락하며 지내는 것 아니나며 큰 관심을 받았고 재결합설까지 나돌았던 것.

하지만 송승헌의 소속사 킹콩by스타쉽 측은 30일 "송승헌과 유역비 재결합설은 사실이 아니다"는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스태프가 송승헌의 웨이보 계정에 새 드라마 포스터를 올리는 과정에서 자동으로 뜨는 웨이보 친구 게시물에 실수로 '좋아요'를 누르게 된 것"이라는 해명을 했다.

   
▲ 이전 연인 시절 송승헌과 유역비. /사진=송승헌 트위터


송승헌과 유역비는 지난 2015년 한중 합작영화 '제3의 사랑'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공개 연애를 했다. 한중 톱스타 커플로 양국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지만 2018년 말 결별했다.

송승헌은 최근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하며 팬들의 반가움을 샀고, MBC에서 방영 예정인 새 월화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 촬영에 한창이다. 유역비는 주연으로 출연한 할리우드 대작 '뮬란'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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