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신한아이타스는 지난 6일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공사(KIND)의 글로벌 플랜트 건설 스마트시티펀드(PIS)의 일반사무관리 업무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KIND의 PIS펀드는 정부의 신남방정책의 일환으로 정부와 공공기관 출자 및 민간자본 등 총 1조5000억원을 조성해 해외 인프라투자개발 프로젝트에 투자할 목적으로 조성된 펀드다.
신한아이타스는 지난해 6월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KIND의 일반사무관리회사로 선정됐다. 12월 KIND의 PIS 펀드 주간운용사인 삼성자산운용의 계약을 체결해 앞으로 4년간 펀드의 기준가 산출, 운용 지원, 관련법령 및 운영규정 관리 등을 제공한다.
이달부터 PIS 펀드의 하위 위탁운용사인 한화자산운용, KDB 인프라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사무관리업무도 함께 진행했다. 이를 위해 전사적 품질관리(TQC)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해 IT 프로그램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신한아이타스 기관고객 총괄 담당 김대희 부사장은 “정부의 신남방정책 차원인 KIND 해외인프라사업의 성공적인 진출을 위해 사업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신한아이타스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다양한 사무관리업무를 지원할 수 있는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