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우리은행은 금융권최초로 인터넷뱅킹에서 고객이 직접 무역금융 대출을 실행할 수 있는 ‘인터넷 무역금융 실행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 우리은행 본사 전경./사진제공=우리금융그룹
 

기존에도 고객이 인터넷뱅킹을 통해 무역금융 대출을 신청할 수 있었다. 그러나 영업점심사를 거쳐 대출이 실행돼 대기시간이 있고, 신청 시간도 은행 영업시간으로 제한됐다.

이번 인터넷 무역금융 실행 서비스 출시로 영업점을 거치지 않고 실시간으로 대출이 진행되며, 신청 시간도 은행 영업일 09:00~23:00로 확대된다. 

서비스 이용 신청은 고객이 영업점에서 ‘실적기준 포괄금융 및 생산자금의 무역금융 약정’을 체결한 경우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안내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고객 편의성 향상과 함께 은행 업무 효율성도 높아졌다”며 “언택트 시대에 편리하고 빠른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