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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번가와 한국P&G가 지난 7일 여의도 한국P&G 본사에서 JBP를 맺은 뒤, 11번가 이상호 대표(사진 왼쪽)와 한국P&G 이준엽 부사장(사진 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11번가 |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11번가가 생활용품 전문업체 한국P&G와 전략적 맞손을 잡고 생활용품 카테고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고 8일 전했다.
양사는 지난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P&G 본사에서 11번가 이상호 사장과 한국P&G 이준엽 부사장이 각 사 대표로 참석해 위와 같은 공동과제를 진행하기 위한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올 한 해 이어갈 공동과제로 11번가의 구매고객 데이터와 P&G의 브랜드별 포트폴리오를 정교하게 결합해 보다 고도화된 마케팅을 선보인다. 팸퍼스, 다우니, 페브리즈, 질레트, 오랄비, 헤드앤숄더 등 브랜드별 타깃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양사가 공동으로 수립하고 이를 반영한 신상품 선론칭, 11번가 한정판상품 기획, 배송관리 등 11번가 고객들에게만 제공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올 한 해 거래액과 이용고객 모두를 늘린다는 목표다.
소비자 접점의 콘텐츠도 늘린다. 11번가의 동영상 리뷰 서비스 '꾹꾹'을 활용한 프로모션과 인플루언서와의 콜라보를 통해 고객들이 쇼핑의 재미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폭넓게 확대할 예정이다.
11번가와 P&G는 지난 2015년부터 공동마케팅을 추진하며 긴밀한 협력관계를 지속해왔다. 11번가 내 P&G 브랜드 스토어를 통해 정기적인 할인행사, 신제품 선론칭 뿐 아니라 지난해에는 미국 현지에서 V커머스 프로모션 진행, 베이비페어 오프라인 연계 행사 등 다양한 시도를 이어왔다.
11번가 이상호 사장은 "일상에서 친숙한 브랜드를 다수 보유한 생활용품 대표기업 한국P&G와의 공동마케팅을 지난 수년 간 이어오며 양사의 시너지를 확인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전보다 한층 긴밀하고 촘촘해진 협업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온라인 이용 고객들의 취향과 니즈를 겨냥한 혁신적인 상품,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11번가는 올 한 해 각 카테고리를 대표하는 국내외 대표 브랜드사와의 JBP를 늘려 11번가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상품, 단독 프로모션 등을 통해 독보적인 상품경쟁력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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