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3~6시 이태원 킹클럽 방문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
   
▲ /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경기 남양주지역 20대 남성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남양주시는 9일 도농로 부영그린타운1단지 주민인 A(20)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남양주시가 공개한 A씨의 동선에 따르면 그는 지난 5일 오전 3∼6시 서울 용산구 이태원 킹클럽을 방문했다.

같은 날 오전 6시부터 오전 6시 30분까지는 이태원 올주점에 들렀으며 오전 6시 30분부터 오전 7시 30분까지 한남역에서 지하철을 이용해 도농역에 도착한 후 자택에 머물렀다.

오후 10시 4분부터 13분 동안은 편의점 CU 도농빙그레점을 방문했다. 이후 자택에 머물다 다음날인 6일 오후 7시 30분 자택 주변을 산책했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4시 30분께 도보로 구리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했지만 무증상으로 진단 검사를 받지 않았다. 

하지만 같은 날 저녁부터 가래와 근육통 증상이 발현돼 다음 날 오후 4시께 남양주시청 제2청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그는 이날 양성 판정을 받은 후 오전 9시 50분께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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