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정부가 가구당 최대 100만원을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오늘(11일) 시작된다.
11일 오전 7시부터 9개 신용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포인트 충전식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개시됐다. 참여 카드사는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롯데카드, 비씨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다.
세대주 신청 이틀 뒤 카드에 포인트로 지급되고 평소와 동일하게 카드로 결제하면 청구금액에서 자동 차감된다. 백화점이나 면세점, 대형마트, 상품권, 유흥업종·사행산업, 교통·통신비 등으로는 사용할 수 없다.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첫 주인 15일까지는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공적 마스크 5부제'처럼 요일제 방식을 적용하고 16일부터는 요일에 상관없이 24시간 신청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세대주는 오는 18일부터 은행 창구나 주민센터 등에서 신청을 받는다.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지급받은 충전금은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자동으로 차감된다. 오는 8월 31일까지 모두 써야 하며, 다 쓰지 못한 잔액은 소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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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행정안전부 |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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