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배우 최은주가 피트니스 대회에 출전해 비키니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한 비결을 공개했다. 4개월 만에 11kg 감량에 성공한 노력의 결과였다.

최은주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들처럼 먹어도 안 찌는 체질도 아니고 타고 난 몸은 더더욱 아니고 먹는 족족 디룩디룩 살이 찌고. 먹고 싶은 것도 많고. 하지만 할 땐 이 악물고 목숨 걸고 한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 사진=최은주 인스타그램


사진을 통해 최은주의 최근 달라진 모습을 확연하게 알 수 있다. 그는 지난 9일 열린 '2020 아시아 피트니스 콘테스트'에 출전해 비키니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대회에서 최은주는 군살 하나 없는 탄탄한 근육질 비키니 몸매를 뽐내고 있다. 하지만 함께 공개된 '비포 애프터' 사진에서 그가 얼마나 체중 감량을 위해 노력했는지 고스란히 드러난다. 지난 1월 KBS 2TV '설 특집 불후의 명곡' 방송 출연 당시 살이 붙어 통통한 모습과 현재 모습을 비교한 사진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 사진=최은주 인스타그램


최은주는 "다이어트가 세상에서 제일 쉬웠어요. 살 빼는게 제일 쉬워요"라며 "다이어트 비법이요? 식단+운동+의지 세 가지만 있으면 100프로 성공합니다"라는 글을 덧붙여 놓았다.

아울러 그는 1월 6일부터 5월 9일까지 4개월동안 체중과 체지방률 변화 그래프를 첨부해 감량 과정도 밝혔다. 체중을 55.9kg에서 44.7kg으로 11kg 이상 감량했다. 그 가운데 체지방은 13.7kg 감량해 체지방량 2.3kg, 체지방률 5.2%로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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