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가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클럽을 방문해 논란이 일고 있다. 강원도 양양의 한 클럽을 방문해 즉석 공연도 펼친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디스패치는 송민호가 지난 3일 양양의 한 클럽을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송민호는 이날 클럽에서 자신의 히트곡 '아낙네'를 부르는 등 즉석 공연도 펼쳤다고 한다. 클럽 측은 송민호를 공식 초청한 것이 아니며 지나가는 길에 놀러 온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클럽 측은 "연휴 막바지라 손님이 거의 없었고 대부분이 송민호 지인이었다"고 해명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밀폐된 곳을 찾았다는 점은 분영 비판 받을 일이다.

   
▲ 사진=YG엔터테인먼트


더군다나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로 민감한 시기여서 송민호는 상당한 질책을 피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비슷한 시기에 그룹 카라 출신 박규리가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던 사실이 알려져 사과한 일도 있었다.

한편, 양양 클럽 방문과 관련해 송민호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직 특별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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