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클론 멤버 강원래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검사를 받는 과정과 음성 판정 결과를 공개한 강원래는 '이태원을 살리자'는 메시지도 전했다.

강원래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광진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 결과를 문자메시지로 통보받은 것까지 일련의 과정을 보여주는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이와 함께 강원래는 "이태원을 좋아하고 즐기는 여러분. 코로나19의 힘든 상황. 현명한 대처로 이겨나갑시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 사진=강원래 인스타그램


또한 그는 "검사 과정은 줄서서 대기-전화번호 주소 현재 몸상태 등 작성-체온 재고 면담-입에 한 번 코에 두 번 채취-다음날 문자로 결과 알려줌"이라고 코로나19 검사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강원래가 이처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판정 결과를 공개한 이유는 덧붙언 해시태그를 통해 알 수 있다. 그는 "#문나이트 전직원 #음성 판정 #살리자 이태원 #의료진 고생 #자원봉사자 고생 #문나이트는 클럽 아님"이라고 적어놓았다.

최근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산이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집단 감염으로 확진자가 많이 나오는 것도 문제지만 클럽을 다녀간 사람들 중 상당수가 연락이 닿지 않거나 코로나19 검사에 응하지 않아 추가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이태원에서 펍스타일 바를 운영하고 있는 강원래가 자발적으로 바 직원들과 함께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이를 공개함으로써 이태원 클럽 방문자들의 검사를 독려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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