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이 3분기(7~9월) 순이익 508억원을 달성했다.

29일 JB금융지주(회장 김한, 175330)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결산결과 그룹 전체 영업이익은 689억원, 당기순이익은 508억원을 시현했다.

또 자회사인 전북은행과 JB우리캐피탈은 각각 401억원과 214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전북은행은 저금리 및 저성장 기조 장기화에 따른 금융환경에도 불구하고, 자산 성장에 따른 핵심이익 증가 및 전사적 비용절감 등 효율성 개선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의 안정적 실적을 보였다.

JB우리캐피탈의 경우에는 지속적인 시장점유율 확대에 따른 실적증가 및 신용등급 상승에 의한 조달비용 절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이 92억원 증가한 양호한 성장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올해 3월 인수한 JB자산운용도 인수 첫 해부터 흑자로 전환됐다.

한편 지난 10일 그룹의 자회사로 편입된 광주은행은 4분기부터 그룹의 연결이익에 반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