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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트라가 스타트업의 아마존 입점을 지원하는 '유니크 셀러 육성사업'을 진행 중이다./사진=코트라 |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코트라가 스타트업의 아마존 입점을 지원하는 '유니크 셀러 육성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유니크(Unic)는 독특함을 뜻하는 영단어 '유니크(unique)'와 기업가치 1조원 이상 스타트업을 가리키는 유니콘(unicorn)의 합성어다.
유니크 셀러 육성사업에는 스타트업 92개사가 지원해 52개사가 최종 선발됐다. 주요 상품은 휴대용 초음파 측정기기·촉각센서에 기반한 반지모양 마우스·시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폰용 무선키보드·AR기술을 접목한 원목 장난감 등이다.
코로나19로 수요가 늘어난 제품도 포함됐다. 비대면 회의용 스마트 라이브 오디오 스트리밍 기기, 재사용이 가능한 비말 차단 마스크가 대표적이다.
이들 스타트업은 지난 7일 진행된 계정가입·리스팅 교육에 이어 21일에는 배송·광고 교육을 받는다. 성정학 박스풀 대표는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특성에 맞게 상품을 기획·구성하고 있다"며 "스타트업 눈높이를 고려한 이번 프로그램이 온라인 판매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트라는 2018년부터 아마존과 함께 중소·중견기업의 온라인 수출을 지원하는 '로켓스타트' 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참가기업 526개사 중 114개사가 아마존 입점에 성공해 매출 96만달러를 기록했다.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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