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축산식품부 청사 [사진=미디어펜]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개인 식기에 음식 덜어 먹기' 캠페인을 벌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6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식사문화 개선 관계부처 회의를 열어, 각 부처의 행정력과 사업 및 홍보수단을 총동원, 개인 식기에 음식 덜어 먹기 캠페인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농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개인 식기를 사용하자는 포스터를 외식업소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 문화체육관광부는 정부 홍보 매체를 활용해 캠페인을 홍보하고, 행정안전부는 일선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캠페인을 추진하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박병홍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도록 외식업체가 관련 생활 방역 지침을 잘 지켜야 한다"며 "음식 덜어 먹기부터 생활 문화로 정착되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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