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회, 최우수지회 선정…무료분만 서비스 제공
   
▲ 27일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열린 인구보건복지협회 '2020년도 시·도지회 회장회의'에서 김창순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사진=인구보건복지협회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인구보건복지협회는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본·지회간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20년도 시·도지회 회장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순 회장을 비롯해 전국 시도지회 회장과 사무총장 및 실·본부장이 참석했으며, 2019년도 지회사업 종합평가 우수지회에 대한 표창과 시상이 진행됐다.

협회는 지회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전국에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우수지회를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 최우수지회로 인천지회, 우수지회로 대전·충남지회와 전북지회가 뽑혔다.

인천지회는 시 예산을 지원받아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무료분만 서비스를 제공(소득기준에 의함)하고 있으며, 인천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와 함께 산·전후 우울증 치료를 위한 '맘보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초보아빠들이 모여 육아 노하우를 공유하는 '인천아빠육아 천사(1004)단'을 구성, 2022년까지 1004명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협회는 2020년도 사업방향을 ▲지방 인구변화 대응을 위한 시민참여 확대 ▲공공보건의료서비스 강화 ▲창립 60주년 기념사업 추진을 중점에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지역시민이 참여하는 현장 중심의 사업을 위해 지역의 2030세대, 정책 전문가, 지자체장이 함께하는 지역맞춤 인구정책토크를 확대 운영할 것"이라며 "취약계층의 모자보건 증진과 맞춤형 건강관리 정보제공 및 예방접종 등을 강화, 여성·아동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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