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케이블 채널 tvN 드라마 '미생' 화면 캡쳐. |
회사에서 인정받는 영업부장인 존 도일. 순탄했던 그에게 어느 날 갑작스런 승진누락이 엄습하며 큰 충격이 가해진다,
일에서 만큼은 성공했다고 자부하는 존에게 승진누락이란 결과는 촉망받던 그의 직속 부하직원들이 줄줄이 퇴사하면서 존을 퇴사이유로 지목했기 때문이다.
존은 뛰어난 업무 성적만이 회사에서 잘나가는 이유가 아님을 깨닫게 되고, 월터의 소개로 관계이론 전문가 맥을 만나면서 자신의 대인관계에 대한 태도를 점검해 보기 시작한다.
그의 도움으로 존은 갈등의 세 가지 단계와 각 단계에서 대응하는 방식을 배우게 되고, 맥과의 5회에 걸친 수업을 통해 존은 타인뿐만 아니라 자신의 가치와 갈등 유발점을 인식함으로써 어려운 상황을 조금씩 헤쳐 나가고, 갈등을 점차 예방할 수 있게 된다.
|
|
|
▲ <신간> 까칠한 존이 회사에서 잘나가는 법 / 팀 스커더 지음 / 정경옥 옮김 / 이담북스 |
어느 타입의 갈등이든 능숙하게 대응해가고 점차 대처하는 방식에 익숙해지는 존은 이제 자신의 관계들을 하나하나 회복시켜 나가기 시작한다.
그럼에도 여전히 예상치 못한 갈등에 힘들기도 하지만 상대의 갈등 원인을 알게 되고 관리를 할 줄 알게 된 존은 대인관계에 자신감을 갖기 시작한다.
<까칠한 존이 회사에서 잘나가는 법>은 갈등의 초기 단계를 인식하는 법, 갈등 상황을 다루는 법, 다른 사람의 가치관을 이해하는 법 등을 존이라는 한 평범한 인물이 회사에서 겪는 일, 그리고 맥이라는 조력자를 통해 새롭게 알게 된 갈등관리법을 현장에 적용하는 모습들을 통해 우화 형식으로 보여준다.
이 과정에서 갈등을 관리하는 5단계의 틀(예측, 예방, 탐색, 관리, 해결)과 우리 자신과 타인의 갈등 유발 원인을 찾는 도구, 갈등을 넘어 관계를 증진하기 위한 길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