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올해 1분기(1~3월) 회수된 공적자금이 361억원으로 집계된 가운데 지난 1997년 11월부터 올해 3월말까지 공적자금 회수율은 69.3%에 이른다.

금융위원회는 1일 발표한 '2020년 1분기 현재 공적자금 운용현황'에서 이같이 밝혔다.

1분기 중 회수된 361억원의 공적자금에는 예금보험공사 자회사인 케이알앤씨가 보유중인 파산채권 회수액 335억원과 한화생명(전 대한생명) 배당 수령액 26억원이 포함됐다.

공적자금은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금융기관 부실 정리를 위해 만들어졌으며 1997년 11월부터 지난해말까지 168조7000억원의 공적자금이 지원됐다. 

현재까지 회수된 금액은 116조800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