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3회 운항으로 시작…유럽 항공사 중 가장 먼저 한국 노선 운항 재개
   
▲ 루프트한자 A350 여객기./사진=루프트한자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2일 루프트한자 독일항공·스위스 항공·오스트리아 항공·브뤼셀 항공·에어 돌로미티 등이 소속된 루프트한자 그룹 항공사가 24일부터 국제선 노선을 포함한 항공편 운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세계 각국의 점차 완화되고 있는 입국 규정 및 여행 제한 조치와 함께 항공 여행에 대한 관심과 수요 증대에 따른 것이다. 이로써 루프트한자 그룹 항공사는 전 세계 130여개 목적지로 주당 2000여편을 운항할 예정이다.

루프트한자 독일항공 또한 기존보다 프랑크푸르트와 뮌헨 출발 항공편 운항을 늘린다. 일부 국제선 노선이 추가되며 한국의 경우 오는 24일부터 인천-뮌헨 노선을 주 3회 (월·수·금) 운항한다. 이는 한국 및 유럽의 여행 제한 조치가 완화되는 시점에 맞춘 것으로, 국내 취항하고 있는 유럽 항공사 중 빠르게 한국 노선 운항을 재개하는 것이다.

본 스케줄 및 추후 운항 스케줄은 여행 제한 조치 등 여러 사항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알레한드로 아리아스 루프트한자 그룹 항공사 한국 지사장은 "비록 기존 스케줄보다는 감편 운항하지만 한국 노선 운항을 빠르게 재개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후 국가별 상황에 따라 여러 변수가 있을 수 있겠으나, 루프트한자는 한국 여행객의 편의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항공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보완하겠다"며 "보다 안전한 여행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루프트한자 그룹 항공사의 운항 재개 노선 확인과 예약 및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각 그룹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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