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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광디지털대 한국복식과학학과 졸업작품전 색색인화전 전시회 모습./사진=원광디지털대학교 |
[미디어펜=유진의 기자]원광디지털대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에서 주관하는 ‘2020 한복대교’ 사업의 교육지원 부문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2020 한복대교’ 사업은 한복문화산업 분야의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에서 진행하는 ‘한복 전문 교육지원 프로그램’이다.
원광디지털대학교는 그동안 진행해 온 한복 관련 프로그램의 기획 및 운영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교육지원’ 부문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6월부터 재학생들에게 ‘관례와 관례복식’을 주제로 이론 및 실기 수업을 무료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지수현 원광디지털대학교 한국복식과학학과장 교수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해당 사업에 선정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한복’은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 문화 중 하나이자 한류 바람의 비주얼 코드 중심에 있다"며 "이 때문에 ‘한복’을 전문적으로 알고 배울 수 있도록 교육하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이고 지금까지의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한국 전통 복식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려나가기 위해 다방면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유일한 4년제 한복 전문 학과인 원광디지털대학교 한국복식과학학과는 지난 15년간 학술 세미나 개최, 관련 연구 및 저서 출간, 국내외 박람회 및 전시회에 꾸준히 참가하는 등 한복의 발전과 계승에 힘써 왔다.
△2016년 서울 한옥 박람회 참가 △2017년 국내 최초 ‘한복 프리마켓’ 공동 개최 △2018년 코레일 익산역사 내 백제복식 체험행사 △KIST 공동 연구–신소재 한복 옷감 개발 △2019년 한복진흥센터 공모 ‘한복대교’ 사업 선정 기획전시 ‘색색인화전(色色人化田)’ 주관 △ 2011년부터 2014년 온양민속박물관, 동양자수박물관, 숙명여자대학교 박물관과 전통복식 유물재현 ‘소곤소곤 당신과의 대화전’ 진행 △매년 한국복식 관련 전시회 개최 등 다양하다.
또한 △2015년 독일 보훔대학교 한복 기증 △2016년 독일 바이에른 ‘왕실 가례복 착장체험식’ △2016년 중국 '베이징 K-스타일 페어' 참여 △2018년 미국 설원재단과 공동 ‘2018 Summer Program’ 개최 등 해외와의 교류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이외에 6개 지역 연구회를 기반으로 한 동호회 '소곤당'도 운영 중이다.
[미디어펜=유진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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